비타민 D가 몸에서 필요한 이유

제가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 중의 하나가 비타민 D3 입니다. 이너뷰티를 위해 여러가지를 꼬박 챙겨먹고 있는데, 사실 비타민 D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해 공부하며 포스팅해 봅니다.

비타민 D 의 중요성

비타민 D는 다들 알다시피 햇빛을 오랜 시간동안 쬐어주어야 몸에 필요한 만큼의 양을 흡수할 수가 있는데, 햇빛에 너무 오랫동안 쬐게 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가게 되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햇빛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암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 보호를 위해 우리는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지요. 하지만 이렇게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니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D를 얻기가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결핍이 오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얼굴과 손, 발을 주 2-3회 정도만 하루 15분 정도씩 햇빛을 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박사의 실험 결과로는 5년동안 3개월동안 하루 비타민 D 800IU 만큼의 분량을 약 2500명 중 절반에게만 투여하였는데, 이 절반의 그룹은 뼈 골절 관련이 생길 위험이 33%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한 예로는 미국 보스턴대학 메티컬센터의 마이클 홀릭이라는 박사가 지휘하여 연구한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부족한 여성들의 경우 제왕절개를 28%나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사례가 보여주는 사실은 비타민 D가 몸에서 부족할 경우 자궁 근육이 약해져 자연 분만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비만환자들은 특히나 비타민 D 결핍증에 걸리기 쉽고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비만이 점점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으로든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줘서 면역세포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의학협회지에서 발표된 바로는, 출산을 처음하는 초보 산모들의 경우 다수가 비타민 D 결핍증상을 보였고, 그로 인해 태어난 아기들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비타민 D를 꼬박 챙겨먹어야겠죠?

여기서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다이어트를 할 때 비타민 D를 섭취해주게 되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을 경우엔 체중 감소가 조금 늦춰질 수도 있으며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비타민 D 를 섭취하는 방법

비타민 D는 지방에 녹는다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뼈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칼슘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흡수량이 좋아집니다. 실제로 의사들은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비타민 D를 적극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를 보충제로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하루 2,000IU 을 넘으면 안되고, 밖에서는 하루 15-20분 정도 햇빛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는 계란 노른자나 생선을 자주 먹어주면 좋지만 보충제만큼 충분하진 않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칼슘섭취가 부족할 경우 골격이 형성되기 힘들어 잘못하면 구루병까지 생기게 될 수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중독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권장량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식욕이 사라진다거나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아플 경우에는 곧바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를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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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링크> 2018/05/27 - [건강이최고] - 칼슘의 파워